서울 강서구 등촌역 지하에서 30일 화재가 발생해 오후 8시 현재 지하철 9호선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25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지하실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로 소방차 21대와 인력 75명이 동원됐으며 불은 초기에 진압됐다.
다만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119 요청에 따라 지하철 9호선의 등촌역 양방향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등촌역 지하2층 전기실에서 스파크가 확인돼 정밀검사 중"이라며 "다만 현재 재발화위험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등촌역은 지하철 9호선 1단계로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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