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최근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챗GPT’와 ‘생성AI’의 소방분야 업무 적용과 관련해, 2일 오후 소속기관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초거대 AI의 기초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는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연구소장(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 위원회 AI-Data 연구위원)의 강의를, 2부에는 질의응답 및 의견교환의 시간을 마련해 발전하는 인공지능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소방청은 정부출범 국정과제로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표한 만큼 이번 강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재난현장의 과학기술 적용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재난관리의 IT 핵심 중추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업무혁신과 기술활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방청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의 전국 통합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이 핵심기술을 이해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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