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의 음식 인식 솔루션 '푸드렌즈'를 아숙업에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푸드렌즈는 2차원(2D) 사진을 기반으로 음식 재료·열량·영양소 등을 인식한다. 이날부터 아숙업 푸드렌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아숙업 채팅방에 음식 사진을 보내면 사진 속 음식에 대한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 가령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 사진을 전송하는 경우 샌드위치의 총 칼로리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영양소 구성을 알려주는 식이다.
또한, 음식 사진 전송 후 하단에 뜨는 '기록' 버튼을 누르면 아숙업이 해당 식단을 저장한다. 더 개선된 식단을 제공하거나 영양소 섭취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음식·식단 사진은 최근 5건까지 기록된다. 이 외에도 아숙업 푸드렌즈는 음식의 유래나 종류, 조리법 관련 답변도 가능하다.
진송백 두잉랩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푸드렌즈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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