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장군 부녀, 美타임스퀘어 '10대 영웅' 영상으로 재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3-05-01 11: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백남희 여사 "아버지 살아계셨다면 기뻐했을 것"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 백선엽 장군의 딸, 백남희 여사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미 뉴욕 타임스퀘어를 방문해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송출 영상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있다.[사진=국가보훈처]


고(故)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 영상을 통해 아버지와 재회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백 여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함께 타임스스퀘어를 찾아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영상을 관람했다.
 
백 여사는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선정한 10대 영웅에 아버지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유족으로서 상당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훈처와 한미연합사령부는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에 크게 기여한 6·25전쟁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4월 20일(현지시각)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타임스퀘어 삼성과 LG전광판을 통해 하루 680여회 송출하고 있다.
 
10대 영웅은 보훈처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공동으로 선정했으며 백 장군과 유엔군 초대 총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등이 포함됐다.
 
박 처장은 “이번 10대 영웅 영상을 통해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