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남에서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미취업청년들의 취업 자격 기준 획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비 보조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의 미취업청년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인 하남시에 거주해야 한다. 응시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 1인당 연 3회(회당 최대 10만원) 최대 3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응시점수나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경우면 모두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고물가 시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남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우리시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정책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5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전년 대비 4.28% 하락
경기 하남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5만3730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전년 대비 4.28%(표준지 포함) 하락했다.
하남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사역 인근 망월동 1100번지로 ㎡당 1197만원으로 결정됐고 가장 낮은 땅은 상산곡동 산143-7번지로 ㎡당 2170원으로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특성 등을 고려해 산정됐으며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포탈) 및 하남시청 토지정보과 방문 또는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기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하남시청 토지정보과에 이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온라인 및 우편·팩스를 활용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인근 토지와의 지가균형 등에 대해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하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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