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산, 힐링 트레킹 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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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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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관특화 숲 공사 착공…2025년까지 치유·경관 특화숲 100ha 조성

[사진=익산시]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이 들어서는 익산 함라산이 전북을 대표하는 힐링 트레킹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는 함라산 임도를 꽃과 단풍이 어우러진 명품 임도로 탈바꿈하는 ‘함라산 경관특화 숲’ 공사를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시는 태봉골에서 출발해 국립 익산 치유의숲 내에 신설되는 치유숲길 및 황톳길 2㎞ 구간과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를 거쳐 입점 마을까지의 총 9.18㎞ 임도를 자연의 화려한 색감을 입은 명품 트레킹 코스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립 치유의 숲’ 조성과 관련해 총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만큼,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00ha 규모의 꽃과 수목 10만 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에도 숲 터널이 그늘을 만들어줘 쾌적한 코스로 인기를 끌지만 단조로운 소나무 위주였던 함라산 임도에 다채로운 색감의 꽃과 나무를 심어 사계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집중키로 했다.

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립 치유의 숲이 완성되면, 숲 치유체험, 산림 레포츠(트레킹, 맨발 마라톤 등)로 관광객 유입이 예상돼 지역 경제와 시민 건강 증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다이로움택시 포인트 적립률, 5%로 늘려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이달 8일부터 다이로움 택시 이용시 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2%에서 5%로 늘린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 혜택은 4000원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했을 때, 총 4번 이용시 8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될 뿐만 아니라, 최대 3200원(캐시백 1600원+익월 소비촉진지원금 1600원)의 익산 다이로움도 지급받게 된다. 

이는 4000원 요금의 택시 4번을 타면, 무료로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현재 다이로움 택시의 가입자 수가 4만5939명, 출시일로부터 현재까지 이용 건이 278만8748건에 달하는 만큼, 시는 이번 5% 포인트 확대가 침체된 택시업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 적립률 상향은 익산 다이로움택시 어플을 사용해 자동결제로 택시를 이용하였을 때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단순 전화콜로는 포인트를 받을 수 없다. 

한편, 익산다이로움 택시는 지난해 6월 호출료 및 이용 수수료가 무료인 익산 다이로움택시 어플을 출시해 자동결제 시 포인트 적립, 익산다이로움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 수거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1일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00톤을 목표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경강·금강변 등 지류하천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거된 쓰레기 중 일반쓰레기는 소각장 반입 및 위탁 처리하고,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최대한 선별해 처리할 예정이다.

하천 주변에 방치돼 있는 플라스틱, 비닐, 폐목재 등 각종 쓰레기는 집중호우시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미세플라스틱 등 일부 쓰레기는 새로운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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