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함라산 임도를 꽃과 단풍이 어우러진 명품 임도로 탈바꿈하는 ‘함라산 경관특화 숲’ 공사를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시는 태봉골에서 출발해 국립 익산 치유의숲 내에 신설되는 치유숲길 및 황톳길 2㎞ 구간과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를 거쳐 입점 마을까지의 총 9.18㎞ 임도를 자연의 화려한 색감을 입은 명품 트레킹 코스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립 치유의 숲’ 조성과 관련해 총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만큼,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00ha 규모의 꽃과 수목 10만 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립 치유의 숲이 완성되면, 숲 치유체험, 산림 레포츠(트레킹, 맨발 마라톤 등)로 관광객 유입이 예상돼 지역 경제와 시민 건강 증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다이로움택시 포인트 적립률, 5%로 늘려
시에 따르면 5% 혜택은 4000원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했을 때, 총 4번 이용시 8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될 뿐만 아니라, 최대 3200원(캐시백 1600원+익월 소비촉진지원금 1600원)의 익산 다이로움도 지급받게 된다.
이는 4000원 요금의 택시 4번을 타면, 무료로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현재 다이로움 택시의 가입자 수가 4만5939명, 출시일로부터 현재까지 이용 건이 278만8748건에 달하는 만큼, 시는 이번 5% 포인트 확대가 침체된 택시업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 적립률 상향은 익산 다이로움택시 어플을 사용해 자동결제로 택시를 이용하였을 때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단순 전화콜로는 포인트를 받을 수 없다.
한편, 익산다이로움 택시는 지난해 6월 호출료 및 이용 수수료가 무료인 익산 다이로움택시 어플을 출시해 자동결제 시 포인트 적립, 익산다이로움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 수거
시는 올해 200톤을 목표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경강·금강변 등 지류하천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거된 쓰레기 중 일반쓰레기는 소각장 반입 및 위탁 처리하고,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최대한 선별해 처리할 예정이다.
하천 주변에 방치돼 있는 플라스틱, 비닐, 폐목재 등 각종 쓰레기는 집중호우시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미세플라스틱 등 일부 쓰레기는 새로운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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