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5/02/20230502150527980377.png)
환경부[사진=연합뉴스]
환경부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지원에 나섰다.
환경부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경동나비엔·귀뚜라미·대성쎌틱에너시스·알토앤대우 등 가정용 보일러 제조·판매업체들과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무상교체 지원 업무협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고, 정부 보조금 60만원을 합치면 무상으로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설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현재 환경부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을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이 확대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 2021년 11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질소산화물은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는 70.5%, 이산화탄소는 19%를 저감할 뿐만 아니라 열효율 개선에 따라 연간 연료비를 최대 44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자부담 비용을 지원하고, 정부 보조금 60만원을 합치면 무상으로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설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현재 환경부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을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이 확대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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