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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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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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개소

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2일 "노동인권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하 시장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를 군포시노동종합복지관 내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하 시장을 비롯해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정구원 경기도 노동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라운딩, 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에서는 노동·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노동법률 교육과 무료 노동 상담,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찾기 캠페인 등 다양한 노동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된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하 시장은 센터 방문이 힘든 사업·노동자를 위해 영세사업장 밀집 지역, 첨단산업단지, 일반공업지역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노무 상담’을 통해 노동자들의 각종 고충 해결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 시장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을 해소하고 권리를 보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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