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위암과 식도암을 표적하는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 또 면역·세포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 개발 우수 사례를 공유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공학·의학 분야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에는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재호 교수의 연구가 기여했다. 정 교수는 미국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형암 표적 카티(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임상 단계에서 암세포 살상 효과를 입증한 연구 성과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에 공유됐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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