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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룩스항공 페이스북]
대만의 신흥항공사 스타룩스항공(星宇航空)의 장궈웨이(張國煒) 대표는 연말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내년 중 시애틀 노선, 이르면 2025년에 뉴욕 노선도 각각 개설한다는 방침도 공표했다. 중앙통신사가 보도했다.
장 대표는 언론에 대해, 향후 북미지역의 환승거점을 늘려나갈 것이라는 방침을 표명했다. 현재 이미 발주된 에어버스 'A350' 18기 중 90% 이상을 북미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뉴욕 노선 개설시기에 대해서는 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수 있는 'A35K1000' 납입 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 대표는 북미지역 수요가 높은 캐나다 밴쿠버 노선 개설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스타룩스항공은 첫 북미노선인 타이베이(다오위안)-LA 노선에 지난달 26일 신규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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