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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IT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기업 실버 테크놀로지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은행인 뱅크 네오 커머스(BNC)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 보유비율을 26.61%(32억 307만 1707주)로 확대했다.
BNC가 2일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실버 테크놀로지가 BNC의 주식 222만 5800주를 취득, 보유비율이 26.58%에서 26.59%(4월 28일 기준)로 확대됐다. 3일자 공시자료에 따르면, 실버 테크놀로지는 추가로 147만 1900주를 취득, 비율을 26.61%로 늘렸다.
지난해 말 미쓰비시(三菱)UFJ파이낸셜그룹(MUFG)은 실버 테크놀로지에 2억 달러(약 270억 엔)를 출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버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지난해 상반기 실적 관련 정보에 따르면, 실버 테크놀로지의 연결실적 중 매출액과 유통거래총액(GMV) 중 BNC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8%, 75%에 달했다.
BNC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손실은 684억 300만 루피아(약 6억 엔)로, 전년 동기의 4167억 3300만 루피아의 적자에서 개선 추세에 있다. 순금리수입은 6222억 7200만 루피아로 전년 동기보다 3.5배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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