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교육감이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도성훈 교육감 페북 캡처]
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희가 와야 봄날'이라며 기다린 3년이 지나가고, 학교 운동장과 교실엔 여러분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진정한 봄이 왔다면서 교육감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배우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자라길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시오' '어린이를 가까이하사 자주 이야기해 주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 1923년 5월1일, 제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방정환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이라 하고, 어린이가 소중한 존재로 인정받고 어린이에게 충분한 놀고 쉴 권리를 줘야 한다는 특별한 선언이라면서 이 선언의 의미처럼 교육감 선생님은 여러분이 자신을 사랑하고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도성훈 교육감 페북 캡처]
도 교육감은 "작가는 인터뷰에서 '챗GPT 시대 속에서 인간의 의미를 묻고자 벌인 일'이라고 고백했다"며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지금, 디지털 리터러시교육, 온라인 안전교육, 디지털 역량교육을 위한 인천디지털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올해 초6, 중1, 고1 대상 1인 1 노트북을 보급하고, 25년도까지 초4~고3 대상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인천디지털센터에서 우리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이 싹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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