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2만 9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부 브랜드의 재고부족 및 고금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도 12.3%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1위인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21.0% 감소한 6176대. 2위는 독일 BMW(5836대, 12.3% 감소), 3위는 스웨덴 볼보(1599대, 20.0% 증가)가 차지했다.
일본 브랜드로는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가 2.1배인 1025대로 5위, 토요타는 1.5% 감소한 638대로 9위. 혼다는 71.8% 감소한 55대로 17위까지 하락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차가 2.5% 감소한 9632대로 전체의 46.1%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HV)는 34.3% 증가한 6852대(32.8%), 전기차(EV)는 18.5% 증가한 1866대(8.9%).
■ 렉서스 HV ‘ES300h’가 3위
차종별로는 BMW의 세단 ‘520’이 772대로 1위. 렉서스의 세단 타입 HV ‘ES300h’(648대)가 3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