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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리핀 대통령실 홈페이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통해 미국기업으로부터 13억 달러(약 1753억 엔) 이상의 투자약속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일련의 투자가 실현되면, 약 6700명의 신규고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4월 30일~5월 4일 기간 미국을 방문했다. 방미 중 대수의 업계 단체와의 만남을 통해 복수의 기업이 필리핀에서 신규사업 내지는 사업확장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젊은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밝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마르코스 대통령은 식품, 에너지 등의 안전보장을 비롯해 디지털 접속성, 기후변동, 질병의 세계적 유행에 대한 대책 등 주요 과제에 대한 대응에 대해 미국의 투자가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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