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의 1분기 교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112억 5200만 달러(약 1조 5160억 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4일 보도했다.
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GDCE)이 밝혔다. 수출은 5.7% 감소한 53억 9200만 달러, 수입은 21.3% 감소한 58억 6000만 달러로, 무역적자는 4억 6812만 달러. 적자폭은 전년 동기(17억 2900만 달러)보다 축소됐다.
품목별 수출액은 의류(니트, 편물제품)가 수출총액의 약 20%인 10억 4700만 달러로 가장 컸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3% 감소했다. 뒤이어 전기전자제품이 7억 3678만 달러로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보다 약 2배 확대됐다.
3위부터는 니트, 편물제품 이외의 의류(12.8% 감소한 6억 750만 달러), 곡물(33.1% 증가한 5억 3810만 달러), 가죽제품・여행용품 등(22.3% 감소한 3억 8520만 달러), 신발류(23.2% 감소한 3억 2376만 달러)의 순.
이에 대해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림 헹 부총재는 4일, 특히 유럽, 북미지역의 봉제품 발주가 감소추세에 있다고 말하며, 세계경제가 신종 코로나 사태로부터 완전하게 회복되지 못했다는 점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정세가 무역의 발목을 잡고있는 상황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