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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숲속놀이터 인지강화 치매쉼터 프로그램 운영[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청도숲속놀이터 협동조합과 연계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다 함께 운문사, 신지생태공원 등 야외 숲 체험을 하며 산림치유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운문사 참꽃길 일대에서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생화로 왕관을 만들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산책 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말린 꽃 램프 만들기를 통해 힐링시간을 가진 것에 이어, 이달에는 신지 생태공원에서 동창천 생태탐방 시간을 가지고 건강에 좋은 편백베개 만들기를 하며 뇌 건강 마사지도 함께 진행했다.
청도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및 증상 개선을 도모하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 간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치매환자의 삶의 질과 가족의 돌봄 능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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