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가전 자체 브랜드(PL) ‘일렉트로맨 65형 구글 TV’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17일까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15만원 할인된 5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65형 구글 TV는 기존 이마트에서 운영했던'일렉트로맨 55형 안드로이드 TV'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갈수록 큰 화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성향에 맞춰 화면 크기는 늘리고 차세대 OS 구글 TV 탑재를 통해 활용성은 더욱 늘린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이마트 TV 판매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65인치 이상 대형 TV 선호 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 판매 TV 중 65인치 이상 TV 매출 비중은 79.8%로, 전년 같은 기간 73.5% 대비 6.3%포인트(p) 증가했다.
이마트는 이번에 차세대 OS인 구글 TV 탑재를 통해 스마트 TV 기능을 더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한 개인별 콘텐츠 추천, 자녀 보호 기능(사용자별 맞춤 설정 기능), 직관적 메뉴 구성 등으로 변화를 시도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애플TV 등의 OTT 서비스와 각종 게임, 스포츠, 뉴스 등 애플리케이션 활용도 가능하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65인치 이상 대화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고, TV를 단순히 보는 용도가 아닌 다양한 활용을 통해 즐기는 TV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65인치 대화면의 구글 TV OS를 탑재한 가성비 PL TV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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