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견기업용 전용회선 서비스 출시... 비용 효율성 높였다

기업 수요에 따라 속도 설정하고, 통신비용 절감

규모별 전용회선 상품 다변화... B2B 시장 확대

LG유플러스 홍보 모델이 기업 전용회선 상품 '비즈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중견기업 고객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한 전용회선 '비즈온'을 출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즈온을 비롯해 비즈넷(대기업용), 오피스넷(중소기업용)으로 전용회선 상품을 세분화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비즈온 출시를 통해 기업 규모에 따른 통신 수요를 충족하고, 중견기업 경영을 지원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즈온 서비스는 △고객이 올리기와 내려받기 속도를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고 △고객별 1:1 전용회선으로 구성돼 인터넷망 속도와 품질이 보장된다. 통신 속도는 설정된 만큼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통신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즈온 '올인원 서비스' 선택 시 보안관제와 양자내성암호(PQC) VPN도 제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보안관제는 원격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협 발생에 사전 대응하고, 보안 현황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높은 수준의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도·감청 위협으로부터 통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비즈온은 중견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LG유플러스만의 경험을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따라 서비스를 세분화하며 기업고객 가치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