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일 충북 청주 한우 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이후 같은 지역 한우농가 한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구제역이 확인된 두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360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추가로 확인된 농장에서는 역학조사,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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