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 만에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성미생물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성미생물은 전날보다 2950원(29.98%) 상승한 1만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미생물은 동물용 구제 약품을 만드는 업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의 한우 농장 세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대성미생물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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