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싱가포르 국회, 부정 금융거래 방지 정보공유 법안 가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키우치 사토루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5-11 17: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 국회는 부정 금융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 간 정보공유를 허용하는 법안을 9일 가결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간에 정보교환을 위한 플랫폼이 내년 하반기 가동될 전망이다.

 

‘코스믹(COSMIC)’이라 불리는 정보공유 플랫폼을 통해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관한 자금이전 등의 우려가 있는 거래에 관한 정보를 각 금융기관이 신속하게 공유, 상호 경고한다. 관련된 금융서비스 시장법 개정안이 이번에 국회를 통과, 동 플랫폼의 운용이 결정됐다.

 

우선 내년 하반기부터 2년간 DBS은행, OCBC은행, UOB은행 등 주요 6곳의 은행이 시범 운용된다. 이 기간 중 정보공유 여부는 각 은행의 판단에 맡긴다. 다만 본격 운용 시에는 싱가포르 금융관리청(MAS, 중앙은행)이 대상분야와 금융기관의 범위를 확대, 상황에 따라 정보공유를 강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