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시 승격 50주년 기념 오용길 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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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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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시 승격 50주년 기념 오용길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평촌아트홀에서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오용길 : 마음을 담은 풍경, 안양>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안양을 대표하는 미술인이자, 한국 실경산수화의 대가인 오용길 작가를 초청, 안양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 46점을 전시한다.

 

[사진=안양시]

오 작가는 안양에서 출생하고 거주하는 안양을 대표하는 지역 작가로 화단에서는 ‘21세기판 겸재’, ‘실경산수화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3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선미술상, 월전미술상, 의재 허백련 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안양지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안양의 자연과 예술, 도시 풍경을 주제로 한 미공개작 및 신작을 중심으로 전시하며, 지역의 문인들과 협업해 안양의 풍경을 시와 그림으로 함께 감상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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