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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제품보증실시기관은 7일, 27개 기관에 할랄검사기관 자격증을 수여했다. (사진=산업부 제공)]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의 총칭)인증 취득제품 수를 내년에 1000만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종교부 산하 할랄제품보증실시기관(BPJPH)이 할랄검사기관(LPH)을 기존의 약 2배인 55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한다.
산업부는 할랄인증제품을 1000만점 이상으로 늘려, 인도네시아를 세계 할랄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BPJPH는 산업부 표준화산업서비스정책청(BSKJI) 산하 8개 기관을 포함한 27개 기관에 LPH 자격증을 7일 수여했다. 이에 따라 BSKJI 산하 LPH는 13개 기관으로 늘었다.
LPH는 사업자에 의한 할랄인증 취득 프로세스로, 제품이 할랄이라는 것을 보증하고 할랄인증을 발행하는 BPJPH의 전략적 파트너가 된다. 무함마드 BPJPH 소장은 LPH 확대로 할랄인증 서비스가 보다 효율적이면서 저렴하고 신속, 간소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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