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교육청]
서 교육감은 12일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는 작은 일에도 크게 칭찬하고 꿈을 응원해주셨던 스승, 힘들 때 붙잡아주고 부드러운 조언으로 이끌어주신 스승이 있다”며 “선생님의 숭고한 노력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 교육감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은 실로 가슴 벅찬 일이지만 때론 상처받고, 감당해야 하는 일들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라며 “설렘으로 섰던 교단이 두려워질 때도 있을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위로했다.
특히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전국 처음으로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는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교육 주체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익산 학부모·교직원과 지역 교육 현안 소통

[사진=전북교육청]
서 교육감은 익산지역 학부모,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하고,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 고1 연합학력고사를 치르지 못한 것은 2019년 특정 교원단체와 맺은 협약 때문”이라며 “내년부터는 연합학력고사를 치러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스마트스쿨과 관련해서는 “감사원 감사로 학생 60명이 안 되는 전국의 모든 학교는 학생수 감소 추이 검토로 공사가 중단됐다”며 “조만간 이와 관련한 교육부 방침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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