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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내륙 곳곳 소나기…돌풍·천둥·번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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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5-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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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와 돌풍을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4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지방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충남 북부·전라·경남 서부·경북 북부 내륙 등에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강·호수·골짜기 등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추돌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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