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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3년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1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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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5-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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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학금 최대 400만원 1년간 2회로 나눠 지급

  • 불법행위 방지 위한 식품접객업소 점검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재)경기도민회장학회 주최로 ‘2023년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장학증서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민회장학회는 지난 3월 장학금 신청을 받아 오산시에서 접수된 대학생 44명 중 10명(대학생 7명, 전문대생 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최대 4백만원까지 1년간 2회로 나눠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가 경기도 내 3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자녀로 한정되며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장학생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생 선발 평가 기준은 소득 70%, 성적 20%, 자원봉사 5%, 다자녀 5%로 장애인 가정은 장애 정도에 따라 최대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하여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에 전념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폭넓게 활약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불법행위 방지 위한 식품접객업소 점검
오산시보건소는 경기 오산시경찰서와 함께 관내 다방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마약범죄 관련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회적으로 성매매·마약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관내 다방에서 성매매 알선행위 등 불법행위가 성행한다는 민원 등에 따른 것으로 계도 목적으로 이뤄졌다.

단속반은 성매매, 마약범죄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과 함께 식품접객업소의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주 및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성매매 알선 및 유흥접객원 고용 여부 △영업장 내 주류 허용과 제공 행위 여부 △영업장을 벗어나 시간적 소요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티켓영업)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영업장 내 위생관리상태 전반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의 건전한 음식문화 및 영업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관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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