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다섯째부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덕수 총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 내부적으로 보면 '퍼펙트 부정부패 스캔들'에 휘말려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선 외부에 전선을 형성하고자 하는 동기유발이 굉장히 크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9차 고위 당정협의회 인사말에서 "무리하게 트집 잡고 흠집 내기가 더 강화될 소지가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국정 운영의 탄력을 받지 못하게 하겠다, 발목 잡기 하겠다는 어찌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불러왔는데 반사적 이익을 통해 선거에 이기기 위한 목적만 갖고 국정 운영에 여러 제한을 걸고 장애물을 설치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간호법 문제도 마찬가지다. 갈등 조정을 하기는커녕 민주당은 도리어 갈등을 더 증폭시키는 데 매진하고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라며 "이어지는 노란봉투법, 방송법 이것도 대기하고 있는 갈등 증폭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당정이 보다 긴밀하게 민심을 잘 살피면서 필요한 조치들, 사전적 대응을 잘해나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9차 고위 당정협의회 인사말에서 "무리하게 트집 잡고 흠집 내기가 더 강화될 소지가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국정 운영의 탄력을 받지 못하게 하겠다, 발목 잡기 하겠다는 어찌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불러왔는데 반사적 이익을 통해 선거에 이기기 위한 목적만 갖고 국정 운영에 여러 제한을 걸고 장애물을 설치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野, 양곡법 이어 간호법까지 각계각층 갈등 유발해"
김 대표는 특히 "당장 양곡관리법 문제만 해도 그렇고 지금 제기되고 있는 간호법 문제만 하더라도 그렇다"라며 "국가 재정을 거덜내고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을 유발하는 데 오히려 더 민주당의 정치 활동 목적이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그는 "간호법 문제도 마찬가지다. 갈등 조정을 하기는커녕 민주당은 도리어 갈등을 더 증폭시키는 데 매진하고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라며 "이어지는 노란봉투법, 방송법 이것도 대기하고 있는 갈등 증폭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당정이 보다 긴밀하게 민심을 잘 살피면서 필요한 조치들, 사전적 대응을 잘해나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중재안 제시했지만 이 시간까지 여야 합의 못해"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간호법 제정안을 두고 "입법으로 인한 갈등을 빨리 치유하고 의료 시스템 붕괴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권 위협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할 때 간호법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당의 입장을 오늘 논의를 통해서 정리해야 될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관련 보고를 받고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예상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또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며 "국회에서도 우리 당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 등에 중재안을 제시했다고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간호법 통과 이후 보건 복지 의료 연대, 간호협회 등 당사자들을 만나 합의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했습니다만 결국 지금 이 시간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도 이 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의료 협업 시스템을 복원하기 위한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만 아직까지 별 다른 반응이 없다"라며 "정치적으로 표 계산과 정략적인 의도로 입법 폭주, 또 입법권을 남용하는 그런 상황에서 정부와 당은 마지막까지 최선의 합의안을 도출하고 민주당과 합의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관련 보고를 받고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예상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또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며 "국회에서도 우리 당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 등에 중재안을 제시했다고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간호법 통과 이후 보건 복지 의료 연대, 간호협회 등 당사자들을 만나 합의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했습니다만 결국 지금 이 시간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도 이 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의료 협업 시스템을 복원하기 위한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만 아직까지 별 다른 반응이 없다"라며 "정치적으로 표 계산과 정략적인 의도로 입법 폭주, 또 입법권을 남용하는 그런 상황에서 정부와 당은 마지막까지 최선의 합의안을 도출하고 민주당과 합의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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