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본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CBDC의 연구를 지속하고,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은이 진행한 'CBDC 모의실험 연구' 2단계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송금인과 수취인의 거래 기기가 모두 인터넷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기기 간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오프라인 CBDC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한 송금과 결제는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 탑재된 보안 칩셋(eSE) 내에서 이뤄진다. 칩셋은 'CC EAL 6+' 등급의 하드웨어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결제 시 우려되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 협력 결과를 토대로 국제사회의 CBDC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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