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은 이날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회원들과 청계천을 방문했다. 청사모 회원들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청계천 복원 사업을 함께 했던 공무원들로 이뤄졌다. 청계천 복원 사업은 이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치적이다.
이들은 청계천 주변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청계천 복원하는 데 참여했던 공무원들이 매년 모인다고 그래서 초청해왔기에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계천 복원에 대해 "이게 하나의 도시 재생인데, 단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도시에 영향을 많이 줬다"며 "그것도 되새겨보고 (하려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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