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음악회는 'DMZ(비무장지대)를 주제의 총 3부로 다양한 음악 장르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친다.
1부는 국악과 서양 음악 퓨전 장르를 연주하는 '경기팝스 앙상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경기도 홍보대사의 '드림위드 앙상블',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 군악대가 출연한다.
또 2부에는 ‘명’ 오페라단 소속 어린이합창단과 슈퍼스타K 시즌7 출신의 ‘곽푸른하늘’, 경기소방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완이화’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평화걷기 코스인 초평도 전망대에서 해금과 가야금 전공자로 구성된 그룹 ‘해랑가랑’의 따뜻한 선율을 들을 수 있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더 큰 평화'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연중 개최되는 행사다.
다양성과 개방성을 강조하고자 기존 '렛츠 디엠지(Let’s DMZ)'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로 명칭이 개편됐다.
경기도, 경기 북부 중소기업인 대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강
경기도는 지난 15일 제35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초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간담회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한영돈 경기북부 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경기 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후석 경기도 2부지사는 이날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의 중심,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겠습니다'란 주제로 설치 필요성과 성장잠재력에 근거한 비전과 전략, 추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과 실행력을 가진 광역자치단체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지역 발전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경기북부에 집중시킴으로써 교통인프라 구축,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등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치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공감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심만큼 설치 추진에 탄력을 얻을 수 있다"며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 회장은 "경기 북부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돕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기본 계획과 청사진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공론화위원회, 공직자 설명회 등 도민 공감대 형성과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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