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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벌써 푹푹 찐다' 전국 대부분 30도 안팎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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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5-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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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 최고 강릉 34도, 서울 28도 등...목요일부터 더위 꺾일 듯

'더위, 멈춰!'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이 분수 터널을 지나고 있다. 2023.5.16
    superdoo82@yna.co.kr/2023-05-16 16: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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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이 분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7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에 때이른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내륙과 동해안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강릉 24도, 서울과 대전, 대구 17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다. 낮 최고 기온 역시 강릉이 34도로 가장 높고, 대구 32도, 서울 28도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여기에 오후에는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을, 오존농도도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되도록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목요일인 모레부터는 날씨가 흐려지면서 더위의 기세가 다소 꺾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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