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심상준 한국지엠(주) 전무,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부사장 등 국가(인천시) 공공기관 15개소, 단체2개소, 학계 2개소, 온실가스 다량배출사업장 19개소 각 기관의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세계 최고의 이슈인 기후위기에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리더도시 및 2026년부터 EU에서“탄소국경조정제”시행 법제화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됨에 따라 탄소-경제 전환 준비,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확산·교육·홍보, 참여기관간 탄소중립 활동 지원 및 정보공유 등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상생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 주체기관별 역할은 △인천광역시는 市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및 이행 정책 추진, 탄소중립 정보제공 및 행정지원, 교육·홍보·우수사례 전파 △공공기관은 탄소중립 활동 지원 및 정보공유,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탄소중립 이행 기반구축·협력, ESG 및 저탄소화 경영실천 △단체·학계는 지역기업 탄소중립 교육·활동 참여 유도 및 홍보,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확산 및 교육 △온실가스 다량배출사업장은 탄소-경제 전환 준비,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ESG 및 저탄소화 경영실천 등이며 탄소중립 실천 이행과 확산은 모든 기관이 공통으로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행사에 앞서 국가 목표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을 국제사회 앞에서 선언(‘22.12.6., 인천광역시장)했으며 공공청사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23.4.22.)해 2045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인천시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기후행동에 대한 범시민 인식 증진 및 실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인천지역 건설업계와 상생협력 방안 마련 나선다
이번 간담회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및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등 상수도 공사 관계 회사인 ㈜태영건설과 위본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건설업 지역 수주율 현황을 공유하고 시공사별 향후 지역업체 하도급 계획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부 관계자는 관내 참여 건설 관계자들에게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 지역업체의 장비, 자재, 인력 등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총사업비 713억원이 투입되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는 해저 관로 파손을 대비해 복선화 하는 사업으로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며 688억원이 투입되는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는 표준 정수 공정만으로 처리가 어려운 신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천지역건설업체들이 상수도사업본부 주요 건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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