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수립 나서...6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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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3-05-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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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책 마련 위한 실무 회의 개최

서울 동대문구 주택가의 전기 계량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냉방기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전력 수급 관리 단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은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 회의를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력 유관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이번 여름철 전력 수급 여건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대책은 냉방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전력 수급을 관리하기 위한 단기 계획으로 수립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 이후 추가 검토를 거쳐 6월 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정부와 전력 유관기관은 대책 수립 전에도 때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전력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며 "발전기, 송전선로 등 전력공급설비 정비, 발전용 연료 수급관리 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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