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1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450여 명의 구직자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26개 기업체에서 112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83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이 중 14명은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됐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의 경우 워크넷을 통한 취업 상담 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구직자는 “꼭 면접을 보러 오는 게 아니더라도 와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내년에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 기업과 구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와 같은 만남의 장을 많이 제공해 시민들이 일자리로 행복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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