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포레스트’는 경기도내 자립 준비 청년과 고립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사회구성원 성장지원을 돕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최수빈), 희망둥지협동조합(대표 문상철), 꿈틀협동조합(대표 한정우), 더열린숲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송양빈), 열림협동조합(대표 김효형)의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에 뜻을 모았다.
해당 기관들은 주거, 문화, 교육, 심리 등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주요 정책사업 또는 공모사업의 수행 경험이 있는 사회적 기업들이다.
안혜영 원장은 “현재 청년층의 심리적, 정서적 문제는 단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민선8기 경기도 복지정책에 발맞춰 청년들에게 경제적 지원체계를 넘어 사회적,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유관기관의 자문과 협조를 통해 사업주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빈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지금까지 청년들에게 여러 가지 경제적 지원 정책들이 있었으나 사회적 고립감이나 자존감 부족 등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많이 있었다”라며 “이번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청년 당사자에게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서비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은 오는 6월부터 이용자를 모집해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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