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北, 한·미 연합훈련 맹비난..."반공화국 전쟁 연습 연속, 낮도깨비 같은 소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연우 기자
입력 2023-05-19 1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미, 오는 25일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서 5차례 훈련 진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19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대해 "반공화국 전쟁연습들의 연속판이고 확대판"이라고 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끊임없이 감행되는 전쟁도발책동의 끝은 어디인가' 제목의 보도에서 "도대체 '화력훈련'이란 무엇이고 핵보유국을 상대로 한 '격멸훈련'이라는 것은 또 무슨 낮도깨비 같은 소리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안전환경을 엄중히 파괴,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움직임을 사사건건 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의 광란적인 핵전쟁 소동은 그에 상응한 대응을 불러오게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군의 능동적 억제대응 능력 보강' 등을 주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1일 국방혁신위원회 첫 회의 발언 등을 나열하며 비난했다.
 
한편 한·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 K-2 전차와 K-21 장갑차, 천무 등 다연장로켓포(MLRS), 주한미군의 M-2 브래들리 계열 장갑차 등 주요 무기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