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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9포인트(0.89%) 오른 2537.7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43포인트(0.61%) 높은 2530.83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 주간 8.43% 오른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연이어 상승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이 강해진 점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반도체 투톱의 주가 상승세가 컸다. 삼성전자(3.32%), SK하이닉스(3.95%) 모두 3%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78%), LG화학(-1.55%), 기아(-1.33%), POSCO홀딩스(-2.2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1.94%), 전기전자(1.86%), 건설업(1.57%), 종이목재(1.54%), 보험(1.21%) 등 대다수가 강세였고 철강금속(-1.32%), 화학(-0.64%), 음식료업(-0.62%), 운수장비(-0.3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83포인트(0.70%) 상승한 841.7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44%) 오른 839.56에 개장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인과 기관이 각각 843억원, 1089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829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2.90%), HLB(1.39%), 셀트리온제약(3.89%), 카카오게임즈(1.81%), 펄어비스(1.32%) 등 대부분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16%), 에코프로(-5.84%), 엘앤에프(-6.14%) 등 이차전지 관련주는 내렸다.
공식적으로 자진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한 오스템임플란트(1.67%)도 1%대 강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5.68%), IT HW(3.53%), 유통(2.31%), 비금속(2.25%), 운송(2.05%)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고 금융(-3.81%), 일반전기전자(-2.25%), 운송장비부품(-1.40%), 오락문화(-1.21%)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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