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척시와 삼척시체육회에 따르면 시는 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발 빠른 준비로 지난 2월 강원도민체육대회 유치신청과 5월 현장실사를 통해 대회 개최지로 검증받고 5월 19일 강원도체육회 이사회 결정으로 2025년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유치는 2007년 이후 개최되는 대회로 삼척시는 도비 30억원을 확보하여 시비와 함께 대회 이전까지 삼척종합운동장 육상 2종 공인과 수영장 건립 등 체육시설 확충과 유지보수에 힘쓸 계획이다.
또, 이어서 개최되는 강원도장애인체육대회와 2026년 강원도소년체육대회가 동시에 삼척에서 유치 결정되는 것으로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비롯해 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2022년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최근에 개최된 강원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체육시설 확충으로 관광 및 수소산업과 함께 체육이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2025년 강원도민체육대회 유치가 삼척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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