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총리, DMZ 방문·北 탄도미사일 중단 촉구..."역내 평화 대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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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3-05-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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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앞서 방한 후 첫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한독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역내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
 
숄츠 총리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한국을 찾아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실험이 한반도에 여전히 위험한 상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숄츠 총리와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는 이날 히로시마에서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직후 DMZ를 방문했으며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독일 정상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재편된 국제관계와 분절된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전략적 연대와 공조'가 의제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총리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이다. 양자 차원의 공식 방한은 1993년 헬무트 콜 당시 총리 이후 3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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