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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오른쪽)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MSG 스피어의 데이비드 스턴(David Stern) 부회장(겸임 위탄그룹 회장(왼쪽)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이현재 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이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 미국의 MSG (메디슨 스퀘어 가든) 를 아시는지요. MSG 스피어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경기장 MSG를 비롯하여 여러 아레나 급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포츠구단을 자회사로 둔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라스베이거스에 최첨단 디스플레이어를 갖춘 구체 형태의 공연장을 건설 중인 회사로 아시아 권역 대상지를 물색하는 중 우리 시에 방문하셨다"며 "MSG 관계자분들은 우리 시의 K-스타월드 프로젝트와 MSG사의 계획이 잘 부합할 것 같다며 깊은 관심과 흥미를 보인 후 사업대상지를 둘러보고 가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피어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함께 발전 시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호응과 지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SG 스피어(공연장)는 최첨단 기술을 갖춘 둥근 공 모양의 아레나 급 공연장으로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객석 2만 석 내외, 지름 160m, 높이 120m의 규모이며 외벽에는 LED 패널이 설치돼 이를 통해 실내 공연이나 광고 등 원하는 이미지를 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류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밑바탕에는 BTS, 블랙핑크 등 한류 대표 K-팝 스타들이 있으나, 정작 국내에는 전용 공연장이 없어 스포츠시설을 대관해 진행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이 시장은 “최첨단 기술을 갖춘 세계적인 공연장 MSG 스피어가 K-스타월드에 건설되면 그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하남시가 세계적 한류문화 메카로 도약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시는 MSG 스피어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MSG 스피어의 데이비드 스턴(David Stern) 부회장(겸임 위탄그룹 회장)은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우리의 계획과 잘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가 우리가 추구하는 비전과 같은 만큼 MSG 스피어만의 유니크한 콘텐츠와 결합한다면 큰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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