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 커플 손민수와 임라라가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손민수와 임라라는 전날 오후 서울의 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주례는 이홍렬이 맡았으며, 유재석이 사회를 봤다. 또 엑소 멤버 수호가 축가를 불렀으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크루 라치카 멤버들이 축무를 선보였다. 라치카 리더 가비는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결혼식 정말 볼거리 많다"며 결혼식 분위기가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손민수는 태민의 노래 '무브(MOVE)'에 맞춰 춤을 추며 입장했다. 임라라도 비욘세의 노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에 맞춰 격한 댄스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방송인 선배인 조혜련은 본인 대표곡인 '아나까나'를 부르면서 하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한편 이날 부부가 된 두 사람은 10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손민수는 지난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임라라는 지난 201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1일 기준 22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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