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태백시에 따르면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와 폐광지역 공동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 창립했으며, 태백, 삼척 등 전국 7개 폐광지역의 시장·군수로 구성되었다.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보령시, 화순군, 문경시)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폐광지역진흥지구 확대 및 조정, 폐특법 현대화 추진, 폐기금 소송 대응 등 주요 안건에 대하여 논의하고, 폐광지역 공동발전 및 경제회생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호 태백시장은 “다음 달 화순광업소를 시작으로, 장성광업소, 도계광업소까지 폐광이 목전에 있다”며, “현재까지 반복해서 요구하고 있지만 광산근로자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폐광과 동시에 광해복구 추진으로 일자리를 연계하고, 지역 공동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폐광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폐광지역의 공동현안 논의와 발전방안에 대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에 대하여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관련 부처에 건의문을 송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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