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식품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마련한 행사다.
'용인의 소반'은 용인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공식품 공동브랜드로 시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농식품 기업 13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 즉석판매제조식품 등 99종이 선보인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판매하는 상품의 시음과 시식도 가능하고, 제품구매 금액에 따라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굿즈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개인 SNS 계정에 현장 사진이나 제품구매 사진을 게시하면 조아용 장난감 큐브를 무상 증정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푸드 페스티벌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에게도 이색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침체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의 소반’이라는 브랜드도 이 같은 지원을 통해 탄생했다.
지난 3월에는 관내 농식품 기업 5곳이 일본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에 참가해 15여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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