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세이프존(Safe-Zone) 확보 사업은 도내 학대피해노인의 원가정 복귀 시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모니터링 기기를 설치하고 상시적인 안전 확인, 심리 정서 안정, 위기상황 발생 등을 즉각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바보의 나눔이 지원하는 ‘재학대 예방을 위한 Safe-Zone 확보 사후관리 강화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김지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 어르신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재학대는 어르신의 생명과 정서에 심각한 위험을 준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으로 원가정 복귀 후에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 어르신의 집중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후관리 전문 인력의 파견을 통해 강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 북부지역 7개 시군(의정부, 남양주, 가평, 포천, 양주, 구리, 하남)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신고·상담 전화운영, 긴급출동 및 상담,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을 수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