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UG 페이스북]
미얀마 군사정부에 따르면, 서부 라카인주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모카’로 인한 사망자 수가 21일 밤 기준 148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집계하는 조직, 단체에 따라 차이가 있다.
국영방송 MRTV의 영어부문 MITV가 22일 전한 바에 따르면, 17일 오후까지 48명이 사망했다. 이후 라카인주에서 9명, 국내 피난민(IDP) 캠프에서 9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한편 군부에 저항하고 있는 민주파 등으로 구성된 국민통합정부(NUG)는 페이스북을 통해, 17일 기준 45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정보를 갱신하지 않고 있다.
사이클론 이재민 지원을 위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지원물자는 21일 최대도시 양곤에 도착했다. 중국과 인도도 구호물자를 보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