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굳갱랩스는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인 네이버 D2SF로부터도 지난 3월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올 들어 네이버와 카카오로부터 모두 투자를 받은 셈이다.
굳갱랩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모션을 3D 아바타로 실시간 구현하는 '휴먼 투 아바타(Human to Avata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현재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을 알파 테스트 중이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얼굴을 노출하지 않고 아바타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굳갱랩스는 현재 테스트 중인 알파 버전을 통해 키키타운의 시장성 등을 검증하고, 올해 3분기에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아바타 채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투자금을 활용해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및 AI 표현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