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제3회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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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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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 논의

  • 농촌 일손 돕기로 인삼밭 꽃따기 진행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 논의를 위해 “제3회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는 지난 8월 ‘더 나은 강원교육’ 실현 및 지역 교육현안 공유를 위해 구성했으며 18개 시·군의회가 추천한 의원 21명과 강원도교육청 정책협력관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협력위원회에서는 협성대학교 김성기 교수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청·자치단체·의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협의한다.

한편, 이번 교육협력위원회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아픔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강릉지역에서 개최한다.

박옥녀 정책국장은 “6월 11일에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지방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강원교육 정책 및 지역 교육 현안 공유를 통해 교육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촌 일손 돕기로 인삼밭 꽃따기 진행
강원도교육청은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봄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농촌 일손 돕기 행사에 강원도교육청 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춘천시 사북면 솔바우1길 일대 인삼밭에서 꽃따기를 하는 등 농가에 힘을 보탰다.

행사를 준비한 정오현 총무과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통해 더 나은 강원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행사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필수적인 인원을 배치해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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