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5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입학생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영천시민대학은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교양 증진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992년 여성대학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2200명 정도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운영되는 시민대학은 교육생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재충전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시민대학은 ‘소통을 위한 행복심리학’이라는 주제의 김진숙(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학대학 학장)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진행한다. 이미지 코칭, 웃음 치료 등 전문성을 반영한 다양한 테마 강좌를 비롯해 한지 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보자기 아트와 같은 실습강좌 등 24주 차 수업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교육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 니즈(needs)를 보다 잘 반영해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6개월 동안 시민대학에서 배움의 욕구를 마음껏 풀어내시고 동기들과 함께 배움을 통해 즐거움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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