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제 밀양시 투자유치팀장이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사무실에서 기업유치 팸투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이번 행사는 향우기업인들이 밀양시의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직접 견학하게 해 시의 투자환경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기업별 맞춤형 투자상담으로 시와 기업 간의 우호도 및 신뢰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삼양식품을 견학하고, 영남루, 의열기념관, 의열체험관, 아리랑우주천문대 등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지난 4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돼 나노융합산업 발전과 밀양의 기업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노국가산단 1호 기업인 삼양식품은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 스마트 공장으로 지난해 4월 일찌감치 입주해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간 6억 7000만 개의 라면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박일호 시장은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완성되고 나면 76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조17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최근 밀양이 여러 분야에서 크게 발전하고 변하고 있으며 기업유치는 그 변화를 위한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앞으로도 발전하고 성장해 가는 밀양시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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