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군위군 대구시 편입 준비...25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편입 준비 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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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5-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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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시대 모범 사례로 만들 것', 편입부터 정착까지 모든 지원

 ‘군위군 대구시 편입 실국별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경북도는 ‘군위군 대구시 편입과 관련 실·국별 추진 상황 2차 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25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군위군 대구시 편입 실·국별 추진 상황 2차 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23일 1차 보고회에서 논의했던 사안을 바탕으로 대구시 또는 군위군에 이관해야 하는 사무 및 재산 등에 대해 실·국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편입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887건의 이관 사무를 오는 6월 30일까지 대구시에 인계 할 예정이며, 그중 예산이 수반되는 750건의 사무는 12월 31일까지 경북도가 계속적으로 집행해 군위군에 변함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4년도에 계속되는 연차사업은 군위군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구시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편입 후 대구시 위임 조례에 의거 군위군에 신설되는 사무에 대해서도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9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재난 현장 공동대응체계 구축’ 업무 협약(대구시)과 ‘군위군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협약(군위군)을 체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군위군 대구 편입은 단순 행정 구역 변경이 아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로 맞이할 상생 발전의 가교이자 경북 주도 지방 시대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편입 후에도 행정 공백이 없도록 완벽한 사무 인계 인수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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